더불어민주당 내 비명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모임 '원칙과상식'이 11월 16일 출범했다.
비명계의 프레임을 벗고,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 등을 막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변해야 한다'는 것이 모임의 취지다.
민주당의 도덕성 회복, 당내민주주의 회복, 비전 정치 회복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내 침묵하는 비명계를 향해 참여를 호소하기도 했다.
탈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고, "한달내 당이 바뀌지 않으면 어떤 결단을 내릴것" 이라고 했다.
원칙과상식 모임의 멤버로는 김종민, 윤영찬, 이원욱, 조응천 의원들이다.
국민의힘은 친윤 vs 비윤으로 나누어져있고, 혁신위원장인 인요한 위원장이 둘사이를 봉합하고 국민의힘을 개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
비윤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는 신당 창당쪽으로 기운듯 하다.
정치는 끝까지 모르는 거지만 경우의 수를 예측해보자면
1.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이끄는 혁신위가 비윤과 친윤을 잘봉합해 총선준비
2. 국민의힘: 이준석과 유승민 등 비윤을 중심으로한 새로운 보수당 출범
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아래, 비명계와 친명계 잘 봉합해 총선준비
4.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중심으로 새로운 진보당 출범
5.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비주류들이 나와서 만들어 합친당 출범
뭐 이정도로 볼 수 있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