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정계입문>
2012년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사건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후 경찰대 정교수 임용을 앞두고 사직했다.
자신은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수차례 밝힌바 있다.
그러나 2015년 12월 27일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하면서 본격적으로 정계에 입문하였다.
2016년 2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용인시에 신설된 용인시 정 선거구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경찰대학이 있던 지역이었고, 표창원이 원래 거주하던 지역이기도 하다.
4월 13일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51.4% 득표해, 새누리당 이상일 후보를 이기고 당선되었다.
<표창원-조국>
2019년, 조국 법무장관 청문회 당시 표창원은 조국을 옹호했다.
표창원은 조국에 대한 여러 의혹 제기는 조국이 진보 세력을 대표하기 때문에 부당하게 제기되었다고 주장했고, 언론이 조국 의혹을 집중 보도하는 것은 명백한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표창원 정계은퇴>
“20대 국회는 사상 최악의 국회”라며 “불출마로 참회하고 책임을 지겠다”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정치를 통해 정의를 실현하겠다’는 초심이 흔들리고 위배한 것은 아닌가 고민하고 갈등하고 아파하며 보낸 불면의 밤이 많았다. 나름 최선을 다 했지만 객관적인 ‘정의, 공정 기준’에서 벗어나거나 치우친 부분이 있었을 것”이라며 “저를 지지했던 시민들에게서조차 ‘실망했다’라는 말을 듣는 일들이 여러 차례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조국 정국’이 가장 힘들었다고 했다.
“우리가 그동안 그렇게 공정과 정의를 주장하고 상대의 불의를 공격했는데 ‘내로남불’로 비춰지는 게 가슴이 아팠다”며 “특히 젊은 세대가 느꼈을 실망감에 너무 가슴 아팠다”고 말했다.
조국사태에 대해 정치에 회의감을 느낀 듯하다.
<여담>
민주당 정치인들 중 특이하게 박정희를 존경한다고 밝힌바 있다.
박정희 대통령이 다 잘했다고 보는 것이 아니라, 경제 성장의 공이 있고, 인권을 탄압한 것은 죄라며 선을 그었다.
1. 표창원-스토킹 8만원
2012년 대선, 12월 17일 JTBC '유연채의 대선예측'에 출연하여 권영진과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사건에 대해 토론하던 중, 권영진이 민주당 측에서 국정원 직원을 미행한 것에 대해 이들이 죄를 저질렀다고 하자, 이에 해당 행위로 벌을 받아야 한다면 그건 스토킹이 적용되어 8만원만 내면 된다고 발언한 적이 있다.
죄를 지었어도 돈만 내면 그만이라는 전 경찰대 교수의 발언은 충격적이었고 표창원은 다음날 사과했다.
2.표창원- 사드 괴담송
2016년 8월 3일, 성주에 가서 동료 의원들과 함께 군민들을 위한 '응원 공연'을 하면서 여러 개사곡들을 불렀다.
기본적으로는 박근혜 정부를 까는 내용이지만 문제는 이 개사곡들에는 "어느 날 우연히 전자파에 튀겨진 니 모습을 바라보면서", "강력한 전자파 밑에서 내 몸이 튀겨질 거 같아 싫어" 등 과학적으로 전혀 검증되지도 않은 괴담성 가사가 포함돼 있었다.
3. 표창원 리스트
탄핵 투표는 무기명투표임에도 표창원은 이 원칙을 깨고 표창원생각에 반대표를 던질만한 국회의원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4. 국회 의원회관 '더러운 잠' 전시 논란
박근혜 대통령의 얼굴을 누드화와 합성한작품(더러운 잠)이 전시되어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커지자 더불어민주당은 표창원 의원을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하였고, 작품 전시는 중단되었다.
5. 비동의간음죄 법안 발의
증거재판주의를 무너뜨릴 수 있는 법안
6. 조국딸 입시 옹호 논란
민주당에 있으면서 조국을 옹호 했다.
하지만 정계 은퇴후, 조국사태에 깊은 회의감이 들었다며 속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