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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영 프로필

전HDC그룹 명예회장, 전 현대그룹 회장

정세영 출생

1928년 8월 6일

정세영 고향

강원도 통천군

정세영 사망

2005년 5월 21일(향년 76세)

서울특별시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정세영 본관

하동 정씨

정세영 학력

고려대학교 정치학 학사

마이애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학사

정세영 아내

박영자

정세영 자녀

장녀 정숙영

장남 정몽규 HDC그룹 회장

차녀 정유경

형 정주영(현대그룹 창업주), 정인영, 정순영

누나 정희영

남동생 정신영, 정상영

별명 포니정

현대그룹 창업주인 정주영 회장의 셋째 동생이다.

강원도 통천군 아산마을에서 태어나 보성고, 고려대 정치외교과를 졸업했으며 미국에서 유학했다.

6.25전쟁 당시 통역장교로 복무한 경험이 있다.

1957년 현대건설에 입사하여, 통역 장교를 했던 인연으로 미8군이 의뢰하는 공사를 현대건설이 쉽게 수주 받을 수 있었다.

1965년 태국 파타니- 나라티왓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하였는데, 이때 공사현장에 신입사원 이명박(대통령)이 파견나갔었다.

별명 포니정에서 알 수 있겠지만, 정세영 회장은 현대자동차 설립의 성장 주역으로 꼽힌다.

형인 정주영 회장이 정계에 진출함에 따라, 1987년~1996년 현대그룹 회장 겸 현대 자동차 회장직을 맡았다.

1992년 대선 결과가 나온 후, 정치보복을 우려해 형을 대신해 당시 당선인인 김영삼을 찾아가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라고 하며 용서를 빌었다.

그러나...

정주영 회장은 조카(현 HDC 정몽규 회장)말고, 아들에게 알짜회사인 현대자동차를 물려주고 싶어했기에, 당시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직을 맡고 있었던 정몽규(정세영 아들) 회장 대신, 아들 정몽구를 회장직에 올렸다.

정세영 회장은 우호 지분을 모아 현대자동차를 놓지 않으려 했으나, 형 정주영 회장 한마디에 포기한다.

"몽구가 장자인데, 몽구에게 자동차를 넘겨주는게 잘못됐어?"-정세영 자서전 중- 

이소릴 듣고, 장세영 회장은 "형님이 현대산업개발을 주신 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인터뷰를 했다.

형인 정주영 회장의 위상이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할 따름이다.

결국 현대산업개발은 현대그룹에서 독립해, HDC그룹을 대한민국 대기업군에 들 정도로 성장시킨다.

 

폐렴증세로 서울 아산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를 받다, 2005년 5월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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