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훈 회장 프로필, 조중훈 가계도, 대한항공 가계도 feat. 한진 가계도, 한진과 메리츠 관계

조중훈 프로필

대한항공 창업주/ 한진그룹 창업주

출생 1920년 2월 11일, 경기도 경성부 미근동(현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미근동)

사망 2002년 11월 17년, 향년 82세

본관 양주 조씨 문강공파 19세손

호 정석

학력

미동공립보통학교

휘문고등보통학교 중퇴

진해고등해원양성소 수료

가족

아내 김정일

자녀

장녀 조현숙

장남 조양호, 차남 조남호, 삼남 조수호, 사남 조정호

손녀 조현아, 조원태, 조 에밀리 리

대한항공 창업주-조중훈 생애

1920년 일제강점기

지금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미근동에서 직물도매상을 하던 아버지의 4남 4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어릴때부터 수학, 과학 등에 재능을 보였고, 휘문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아버지의 직물점이 부도가 나 자퇴하게 된다.

이후, 국비지원교육기관이었던 진해고등해원양성소를 수료하게된다.

이후 일본 고베로 떠나 후지무라조선소의 수습생으로 취직해 고생했다.

1940년 2등 기관사 자격증을 따서 홍콩, 필리핀 등을 돌았다.

1942년 귀국후, 엔진을 재생하는데 필요한 보링 기계 한대를 사서 '이연 공업사'라는 자동차 정비 업체를 세운다.

하지만 이듬해 총독부가 기업정비령을 발표하면서, 일본 군수업체 마루베니사에 강제로 빼앗기게 된다.

이후 일제의 강제징용 정책으로 경성 용산공착장에 강제 징집되어 노동하다, 해방후 1945년 11월 트럭 한대를 구매해 인천에 한진상사를 창업한다.(한진그룹의 시초가 된다)

1947년 당시 국토부 장관으로부터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면허를 부여받았다.

1950년 6.25전쟁으로 차량과 장비들이 군용으로 징발되기도 한다.

1953년 전쟁후, 가건물을 세워 회사를 재건하였고, 1956년 주한미8군과 군수물자 수송계약을 체결한다.

1965년 베트남 전쟁때 초대 한국용역군납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해, 1966년 파병되는 미군과 군수물자 수송계약을 체결한다. 이를 바탕으로 한진그룹은 운송 및 물류 전문 재벌로 훌쩍 성장하게 된다.

1960년 민강항공회사인 '한국항공'을 세워, 경비행기를 구매해 서울~부산 간 노선을 운행하였다.

1967년 삼성그룹으로부터 동양화재를 사들여 금융업을 개시

1968년 삭교법인 인하학원을 인수

1969년 박정희 대통령의 권유로, 당시 부실상태였던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해 '대한항공'이란 명칭으로 변경하여 민영화하였다.

27억원의 빚을 모두 떠안는 조건하에, 인수대금 14억 5300억원을 주고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한 것이다.(적자인 공기업을 돈주고 매수했으니...)

1999년 4월, 상하이 KAL기 추락사건 책임을 지며, 회장직을 장남인 조양호에게 넘기고 그해 10월 탈세 사건으로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는다.

2002년 11월 17일 인하대 의대 부속병원 병상에서 향년 82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조중훈 가계도

한진그룹의 시작은 조중훈으로 본다.

장녀 조현숙

장남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

차남 조남호 전 한진중공업 회장

삼남 조수호 전 한진해운회장- 2006년 지병으로 사망

사남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장남인 조양호 회장과, 밑에 동생인 조남호, 조정호 형제들은 사이가 좋지 않았다.

조남호 전 한진중공업 회장은 조양호 일가와 따로 제사를 지낼 정도로 사이가 나빳다.

하지만.. 2019년 4월 형인 조양호 회장이 별세하자, 조남호, 조정호 형제 모두 조문하였다.

조남호는 "서로 싸우지 말았어야 할 일로 싸웠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막내인 조정호는 메리츠그룹의 회장으로,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둘째딸 구명진(어머니가 삼성 이병철회장의 딸 이숙희 )가 결혼하였다.

조중훈 회장 사후, 금융기업인 동양화재, 한진투자증권등을 물려받았고, 한진그룹으로 분리하여 메리츠화재로 사명을 바꾸었다.

한진가에서 나와 새로운 '메리츠'라는 가문을 세웠다라고 평할 만큼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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