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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전라도 출신 차별? 삼성 이병철 호뽑뽑요 feat. 이병철 호남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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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 M 2021. 12. 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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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의 전라도 차별?

"호남 출신 사람들은 뽑지 말며, 뽑더라도 절대 요직에 앉히지 말라" 라고 했다는 저 짤이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다.

과연 진실일까?

 

1. 이병철의 며느리이자, 이건희의 아내였던 홍라희 여사의 출신이 전라도이기 때문에 저 말은 사실이 아니다 라는 주장

-> 홍라희 여사의 아버지 홍진기는 경기도 출생으로 전라도에 판사로 재직중에 홍라희 여사를 낳았다.

그래서 '전라도에서 얻은 기쁨'이라고 하여 이름을 '라희'라고 지었다.

그러나 출생지역만 전라도일뿐 사실 홍라희 여사는 초.중.고. 대학교를 모두 서울에서 생활하였다.

그러므로 홍라희 여사가 전라도 출신이어서, 이병철의 호남 차별론은 거짓이다라는 설명은 빈약하다.

 

2. 이병철회장의 유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는 유언장을 남기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장남 이맹희 CJ그룹 회장의 '묻어둔 이야기'라는 저서에 따르면, '아버지는 유서를 만든 적이 없고, 모두 구두였다'라는 것이 존재한다.

 

3. 이재용 부회장의 아내 임세령씨는 대상그룹 창업주의 손녀다.

대상그룹의 창업주는 임대홍으로 전라도사람이다.

이병철의 호남 차별 어록이 있었다면, 이건희회장이 호남그룹출신의 손녀인 임세령씨를 며느리로 맞이했을까?

4. 삼성 비자금 사건과 김용철 변호사

->삼성그룹의 법무팀장을 맡았던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그룹의 비자금을 폭로했던 사건이 있다.

2005년 그는 "대한민국 국회의원 중 삼성 돈 안받은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 "국세청, 언론사도 모두 다 있다"라고 주장하였다. 

이 여파로 삼성 비자금 수사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여론이 커지자, 특검 조사가 들어간다.

이렇게 삼성의 주요임원들이 기소되는 상황에 이르고, 2009년에는 호남 출신 최고경영자였던 배정충 삼성생명 부회장, 거홍식 삼성석유화학 사장이 퇴출되며, 고위 임원 승진 대사장에 호남 출신이 한명도 포함되지 않게 된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가 삼성그룹의 호남출신 임용에 대한 경종을 울리지 않았나'하는 소리가 있었다.

삼성그룹 자체에서는 이를 부인했다.

 

5. 이재용 부회장 재임시절 2017년,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에 신임 사장 7명 중 호남 출신이 2명이 있었다.

 

-> 위와 같이 쭉 정황을 고려해 봤을때, 삼성 창업주 이병철의 호남차별론 즉 "호뽑뽑요"는 진실이 아닌 쪽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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