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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할머니 백희엽

사채업자

백희엽 출생

1916년

백희엽 사망

1995년

백희엽 가족

아들 박의송; 우풍 상호신용금고 회장

사촌- 백선엽 장군, 백인엽

통칭

백할머니

 

백할머니는 평양 대지주딸로 부유한 집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하지만 한국전쟁때 피난오면서 수중에 돈이 별로 없었다고 한다.

백할머니는 부산에서 페니실린과 같은 약을 판매해 종잣돈을 마련했고, 대구에서 군복 장사를 통해 자본을 축적했다.

이 때모은 돈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했고, 매일 증권사에 출근하듯이 했으며 한손에는 영국 타임즈지를 들었다고 한다.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도 대학원생때 백할머니를 따라 다니며 주식을 배웠다고 하는데, 백할머니는 가치투자를 고수하는 분이었다고 한다.

돌아가실때 실물자산만 200억, 총 재산은 수천억에 이르럿다고 한다.

그렇게 재산이 많았어도 매우 검소한 삶으로 유명했다.

 

백할머니 아들

박의송- 우풍상호신용금고 설립

1964년 서울대 외교학과 졸업, 남일리노이대학원 정치학석사

 

사채시장의 큰손이었던 백할머니의 아들인데, 2000년도 기사를 보니 "박의송 우풍금고 회장이 수천억원대 재산을 탕진하고 금고법 위반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되었다"고 되어있다. 그 뒤 특별한 기사를 찾기 어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