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주식회사 대표이사
배기식 나이
1979년생
배기식 학력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 학사
배기식 경력
삼성전자 벤처투자팀(2006~2008년)
리디주식회사 대표이사(2008년~)
1979년생, 서울대 전기공학부 졸업
2006년 삼성전자 벤처투자팀에 입사하여 2년간 근무 후, 퇴사했다.
2008년 리디북스를 창업해 대표이사에 올랐다.
리디북스는 웹소설, 웹툰 등을 주력으로 하는 전자책 서비스 콘텐츠 플랫폼이다.
2020년에는 웹툰 어플리케이션 '만타'를 북미시장에 출시해 사업영역을 확장했다.(넷플. 밀리의서재 같은 구독서비스)
2021년 기준, 매출액이 약 2000억원에 달하고,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발표 국내 유니콘 기업으로 지정되었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가 10억달러(약 1조원 이상)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을 뜻한다.
본인은 리디북스를 2014년부터 이용해왔는데, 그때만하더라도 리디북스라는 플랫폼이 유명하지 않았기에 불안정 해보였고 오래갈까 싶었다.
하지만 지금은 명실공히 대형 서점 플랫폼들과 나란히 경쟁하고 있다.
적립/할인혜택도 쏠쏠해서 십오야혜택을 받으면 사고 싶었던 책들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좋았다.
요새는 타 플랫폼 업체인 알라딘, 예스24의 이벤트/적립금 공세와 도서정가제에 밀려 할인이벤트라고는 한달에 한번 '마크다운' 정도다.
십오야 이벤트는 위클리10%쿠폰과 다를바 없이 전락했다.
리디도 도서정가제를 환영하지 않다.
얼마전 이슈가 된 도서정가제를 향한 빅엿인지, 아니면 이를 활용한 마케팅인지 몰라도, 지난 3월에 e북 리더기+ 이영도 작가 작품, 세계문학 등 약 3백만원이 넘는 금액을 약24만원에 판매하여 화제가 되었다.
리더기랑 묶어서 파는 것은 도서정가제법에 저촉되지 않기 때문이다.
리디가 타 플랫폼에 비해 압도적으로 좋은 것이 하나가 있다면, 리디어플의 가독성이다.
네이버의 시리즈, 밀리의 서재, 교보문고, yes24 등 다른 업체의 어플도 이용해 봤지만, 이런 대기업들도 리디 어플의 가독성에는 절대 비비지 못한다.
심지어 리디전용 글씨체를 다운 받아서 다른 어플에 적용시켜도, 리디어플에서 쓸때와 확연하게 다르다.
그리고 수많은 작품들이 리디를 통해 독점계약하고 출간하기 때문에 어느 플랫폼보다 먼저 신작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023년 3월, 로그인 화면에서 타인의 개인정보가 뜨는 에러가 발생했는데, 배기식 대표는 사과문을 올리고 사고경위를 시간 순으로 나열해 공지했다.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에게는 리디포인트 3만씩을 지급했다.
다른 기업들의 개인정보유출 대처에 비해 빠르고 신속했고, 대표의 사과문과 보상이 있었기에 이용자들의 화는 금방 누그러졌다.(쿠팡도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얼마전 터졌는데 리디만큼 잘 대처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