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주 상속세, 넥슨 김정주 회장 사망, 넥슨 매각 가능성, 김정주 유족

넥슨의 창업주 김정주 

2022년 2월말 넥슨의 창업주이자 엔엑스씨 이사가 미국에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이며, 넥슨 지주사 NXC는 "고인은 이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는데, 최근 들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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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회장은 게임 '바람의나라'를 시작으로 넥슨을 국내 최고의 게임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에 바람의나라 유저들은 부여성 남쪽에서 추모를 갖기도 했다.

현재 김정주 회장의 유족은 아내 유정현씨, 딸 2명이다.

김정주 유족 상속세, 넥슨 매각 가능성?

○상속세 얼마 낼까?

김정주 회장의 자산 규모는 약10조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법상 상속비율로 보면 아내인 유정현 3 : 딸 2 : 딸 2 비율로 재산이 상속된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르면 과세표준액 30억원이 넘으면 최고세율 50퍼센트가 적용되며, 최대주주인 김정주 회장의 NXC주식을 상속받으면 지분가치에 경영권 프리미엄 20% 할증이 붙는다.

그래서 유족이 김정주 회장의 재산을 상속 받게 위해서는 약 6조 5000억원 이상의 상속세 납부가 예상된다.

○상속세 재원 마련 어떻게?

이 어마어마한 상속세를 납부하기 위한 재원 마련으로 유족이 NXC지분을 승계하기보다 넥슨을 매각 할 것으로 추측한다.

김정주 회장의 엔엑스씨 지분은 67.4%이며, 아내 유정현씨와 두딸 등 특수관계인 지분과 가족의 계열회사 지분을 합치면 100%에 다다른다.

본래 김정주 회장의 유족이 경영에 참가할 의사를 비추지 않아왔으므로, 넥슨 매각에 더 중점을 두는 듯하다.

 

여담으로 삼성 이건희회장이 세상을 떠났을때, 이재용 부회장은 12조원의 상속세를 납부해야했기 때문에 4000억원 대의 신용대출을 받았다.

넥슨 어디가 인수?

김정주 회장 살아생전 2019년, 이미 김정주 회장은 넥슨 매각 의사를 밝혔고 당시, 중국의 텐센트, 미국 EA가 유력한 인수 후보로 언급되었다.

실제 본입찰서 인수 후보자들과 마지막 가격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매각이 무산됐었다.

 

++어디로 매각 되든 중국 텐센트는 진짜 싫고, 미국EA나 아니면 국내기업이 인수 했으면 좋겠다..

내게 어린날의 추억을 만들어 준 故김정주 회장 영면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