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남 여사, 홍라희 어머니 김윤남 feat. 홍진기 아내, 원불교 김윤남

김윤남 프로필

출생 1924년 전라남도 목포시 출생

사망 2013년 6월 5일 삼성서울병원 노환으로 사망

학교

광주에서 소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가족

아버지 김진석, 어머니

남편 홍진기

자녀

홍라희, 홍석현, 홍석조, 홍석준, 홍석규, 홍라영

김윤남 집안

아버지 김진석은 경상남도 사람으로 부산상고를 졸업 후, 여러 은행에서 근무하였다.

대부호이자 금융인이었던 현준호(현대그룹 회장 현정은의 할아버지)의 눈에 띄어, 호남은행의 전무로 있다가, 호남은행이 동일은행으로 합병되자 동일은행의 상무직에 앉게 되었다.

이때 경성지방법원 인사조종위원 자격으로 법원 출입이 잦아서, 사위였던 법관 홍진기와 인연이 닿았다.

김윤남 여사는 이화여대 3학년 재학 중 판사였던 홍진기와 결혼한다.

아버지 김진석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중추원 참의를 지내기도 했다.

1945년 장녀 홍라희, 1949년 장남 홍석현을 낳았다.

이후 한국전쟁 발발후, 가족들이 모두 부산으로 피란을 가게 된다.

남편 홍진기는 이승만 정권하, 법무부 장관(1958년)에 오르는 등 승승장구 하게 되는데, 4.19 혁명 당시 당시 내무부 장관으로 경찰 발포를 명했다는 이유로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게된다.(3년간 김윤남 여사의 옥바라지)

바로 이때, 친정오빠 김홍준의 아내(올케)의 권유로 원불교에 입교하게 된다.

돈이 생기면 평창동에 여기저기 땅을 잔뜩 사놓았다고 한다.

그래서 자녀들이 평창동에 땅을 많이 가지고 있다.

김윤남- 홍진기의 자녀들은 모두 인물이 좋고, 공부를 잘했다.

네 아들, 홍라희 모두 경기고-서울대, 막내딸 홍라영은 이화여대 불문과 수석 입학하였다.

장녀인 홍라희는 삼성가의 이건희회장과 결혼하였고, 장남 홍석현은 박정희 정부하 중앙정보부장을 지낸 신직수의 사위, 차남 홍석조는 동양상선 회장 양기식의 사위, 차녀 홍라영은 5공화국 안기부장이었던 노신영의 며느리가 되었다.

혼맥도 상당하지만 본인들도 리움박물관장, 중앙일보 회장, 보광그룹 회장 등 자리 하나씩 맡고 있다.

 

김윤남 원불교

상부에 서술하였지만, 홍진기가 사형선고를 받고 옥살이 하던 시절, 친정 올케의 권유로 원불교에 입교했다.

자녀들을 모두 원불교에 입적시켰고, 한국 원불교 포교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남편의 원불교 법명 인천+ 김윤남 원불교 법명 혜성에서 한글자씩 딴 '인혜장학회'를 만들었는데, 서울대 법대생을 돕는 등 장학사업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홍진기의 법호인 국산, 김윤남의 법호인 신타원에서 한글자씩을 따 '국신장학회'를 만들어 원불교 인재양성에 힘을 보탰다.

이러한 원불교 성장에 대한 지대한 공으로, 1991년 원불교는 김윤남에게 출가위 법위와 함께 종사 법훈을 내렸다.

사후 장례식은 원불교 교단장으로 치렀으며, 출가위로서 열반했기에 원정사의 칭호를 얻었다.

어머니인 김윤남의 영향으로 홍라희 여사도 원불교에 120억원을 기부하는 등 원불교 포교 활동에 적극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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